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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이 자기 기사를 위해 스켈레톤 주행라인 유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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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하 작성일19-01-12 16:07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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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주행라인 유출 유감…미디어데이 취소 고려"




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미디어에 의한 주요 정보 유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지난 25일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사에서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의 트랙 내부와 대표팀의 훈련 장면을 그대로 촬영해 사전 협의없이 보도했다"고 26일 밝혔다.

S사는 전날 트랙 정보를 통해 승부처인 2번과 9번 코너의 공략법을 설명하며 영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이 과정에서 트랙 정보와 함께 대표팀이 훈련해 온 주행 라인이 고스란히 유출됐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트랙마다 특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홈트랙의 이점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특히 트랙에서 '라인'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홈팀 한국팀의 주행라인은 모든 경쟁국들이 눈독을 들일 정도로 중요하다.

대표팀은 알펜시아 트랙의 커브 주행 라인을 잡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수백번의 주행을 반복해왔다.

연맹은 "대표팀의 트랙 훈련 장면은 철저한 기밀을 요청해왔다.

이용 총감독도 트랙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 자세히 답변하겠다'고 할 정도였는데,

이번 보도로 인해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해당 보도를 접한 대표팀은 상당히 허탈해했다. 사기저하는 물론 앞으로의 훈련 진행 자체가 쉽지 않아졌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이 훈련 중인 트랙 내부의 촬영은 연맹과 조직위 유관 단체 간의 허가 절차를 거친 뒤

가능하지만, S사는 그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연맹은 "조직위원회에 정식으로 진상 파악을 요구했다"면서 "해당 방송국 기자와 해설위원에게도 경기장 출입,

촬영 목적과 그 절차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은 당초 오는 31일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디어데이의 취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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